기자회견 열고 패션물류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용창출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증대 기여할 것
패션물류단지 조성을 놓고 이천상인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물류단지 예정부지 주민대표들이 물류단지 조성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주목되고 있다.
호법면이장단협의회 최진호 회장과 호법면 주민자치위원회 안고산 위원장, 호법면 체육회 박영운 회장, 호법면 새마을협의회 유해근 회장, 부녀회 조정자 회장 등 호법면 기관사회단제장들은 9일 오후3시 호법농협 2층 회의실에서 패션물류단지 유치 환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호법면 기관사회단체장과 패션물류단지 예정부지인 단천1리(이장 박인순), 단천2리(이장 이인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호법면과 마장면에 들어서는 패션물류단지 및 아울렛을 환영하며 아울렛이 호법과 마장 뿐만아나라 이천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는 한편 “아울렛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한 문화적 가치가 농촌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패션물류단지 조성을 희망했다.
또 이들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호법면과 마장면 주민 대부분이 패션물류단지 유치를 환영하고 있으며 단지 유치로 인해 고용창출과 농가소득증대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설명회나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을 우선 채용한다는 사업자측의 발언이 있었기에 호법지역 비노동인력들이 주차관리나 환경관리 등을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고용창출 효과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아울렛 매장에 농특산물 판매점을 만들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한다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패션단지 유치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한 호법면기관사회단체장들은 이천상인회 등의 패션물류단지 조성 반대입장을 인식 한 듯 “상인회 등의 반대입장에 관한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며 “다만 호법면 지역주민들의 유치희망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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