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5월 29일 결정 공시하기 위하여 내달 말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를 기준으로 각종 조세나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된다.

전체 209,300필지가 조사대상이며, 지난해 말 관리지역 세분화, 농업보호구역 해제 등으로 인해 용도지역상 변동이 있는 토지와 지목변경 등으로 토지이용 상황이 변동된 토지는 공시지가의 변동이 예상된다.

시는 각종 공부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우선 토지이용상황을 조사하고, 지형지세, 도로조건, 유해시설접근성 등 토지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후 지가산정과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4.17~5.6)을 받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문의 : 이천시청 민원봉사과 지가관리팀 ☎644-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