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올해 친환경 쌀생산에 3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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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올해 친환경 쌀생산에 3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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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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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이천쌀’ 목표로 성가보호사업 추진
 명품쌀생산단지 2천ha 조성.. 해외상표등록도 마무리

이천시가 올해 ‘세계최고의 이천쌀을 만든다’는 목표로 이천쌀 성가보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고품질쌀 생산지원사업에 11억1천300만원, 생산시설지원에 16억3천500만원을 투자하고, 특히 친환경 쌀생산에 36억2천300만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임금님표 이천쌀’의 해외상표등록을 올해 마무리하여 유사상표로 인한 소비자 혼동을 막고, 해외에서도 이천쌀이 소비자에게 신뢰 받아 수출농업으로 육성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계획에 따르면, 고품질쌀 생산지원을 위해 명품쌀 생산단지를 지난해보다 500ha 더 늘려 2천ha(G+Rice단지 500ha포함)를 조성하고, 3천630ha 논에 못자리상토를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시설지원에는 부발농협RPC에 2억7천500만원, 남부연합RPC에는 12억원을 투자해 고품질쌀브랜드 생산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165만포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 우렁이 쌀겨 EM농법 등 친환경농업을 장려할 계획이며, 특히 청정지역인 율면 고당리와 월포리 지역 50ha 논에 친환경 이천쌀 최고가단지를 조성해 품질차별화와 고가전략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임금님표 이천쌀운영본부는 지난달 30일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각 지역농협장, 농업단체장등 22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도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사업계획을 밝혔다.

현종기 본부장은 이날 2008년 사업성과에 대해 “1,500㏊의 명품쌀생산단지를 조성했고, 새로운 포장재를 개발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도 좋았으며, 지식경제부주관 포장재부분에서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또, “동영상 UCC공모전을 개최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유발시켰고,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작품을 응모받아 이천쌀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해에는 이천쌀이 대한민국 대표쌀로서의 명성을 다시한번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2009년에도 시와 농협, 농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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