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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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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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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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석미경씨 직원들이 뽑은 ‘올해의 친절봉사상’ 수상

▲ 이천시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석미경(34)씨가 부서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친절서비스왕’에 선발돼 ‘올해의 친절봉사상’ 상패와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천시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석미경(34)씨가 부서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친절서비스왕’에 선발돼 ‘올해의 친절봉사상’ 상패와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다.

종합민원실에서 올 한 해 가장 친절했던 직원을 뽑는 투표에서 석씨는 25.5%를 얻어 1위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차순위 친절서비스상에는 김주성, 박미경, 문영애, 강영미 직원이 선발돼 24일 아침 민원실에서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

최고의 친절서비스왕에 선정된 석미경씨는 지난 2003년 2월 지적과 근무를 시작으로 현재 민원봉사과에 있기까지 5년 10개월 동안 민원창구에서만 근무해 왔다.

까다로운 민원인을 만나면 짜증을 낼 법도 하지만 천성이 낙천적인 석씨는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을 대한다고. 뿐만 아니라, 근면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일처리로 칭송받아 왔다고 동료직원들은 전했다.

‘올해의 친절봉사상’을 수상한 석미경씨는 “단지 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대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타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쑥스러워했다.

그녀는 그러면서 “나보다 더 친절한 직원들이 많은데 상을 타게 돼서 다른 직원들에게 미안하다. 내년엔 더 친절하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시 종합민원실은 민원창구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올해의 친절봉사상’을 자체 제정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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