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 생산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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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장애인재활근로작업장 생산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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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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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생산품 인증.. 벤치마킹 이어져

▲ 장애인재활작업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대월면 꿈에그린 퇴비 공장이 문을 열었다.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이천시장애인근로재활작업장이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장애인생산품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되어 온 이천시장애인근로재활작업장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마트용 비닐봉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천시장애인복지회(대표 이진관)가 운영을 맡고 있다.

장애인생산품인증을 받게 되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고 관련법에 따라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된 장애인생산품인증제도는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단체에서 생산한 물품의 판매촉진과 품질향상, 소비자와 구매자 보호를 위하여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장애인복지단체가 해당 물품의 최종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물품의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근로자수의 70% 이상이 장애인이어야 한다는 고용조건도 달려 있다. 이 규정은 궁극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재활작업장은 모두 33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고, 이중 23명이 물품 생산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 이가운데 18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어 장애인 고용과 관련된 인증조건을 충족시켰다.

이천시는 경쟁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조성해주기 위해 지난 2003년 장애인재활작업장을 설치했고, 지난해 장애인재활근로작업시설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

이천시작업장은 ISO 9001;2000인증과 KS A 9001;2001 인증은 물론,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으로 한국플라스틱 표준표시인증을 함께 받아 품질과 생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알려져 최근 인천광역시 서구청을 비롯하여 경기도 파주시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주목받고 있다고 이천시 관계자는 전했다.

▲ 신둔면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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