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면서 농민상대 사설경마단 운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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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면서 농민상대 사설경마단 운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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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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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경마중계와 마권을 발매한 사설경마장 업주가 붙잡혔다.

이천경찰서(서장 이재영)는 지난 26일 농촌지역에 사설경마장을 설치하고 인터넷 사이트로 경마중계를 하며 우승마를 적중하면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약 220여명으로부터 25일동안 1억2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모씨(서울, 43세)를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마사회가 아니면 마권을 발매하거나 투표 적중자에게 금전을 교부하는 경마, 기타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선량한 농민들을 상대로 지난 9월 2일부터 이천시 설성면 금당리 소재 모PC방 내에 인터넷컴퓨터 2대, 사설경마모니터 등의 시설을 설치, ‘케이레이스’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경마중계를 하며 구매자 220명으로부터 1억2천만원상당의 마권을 발매 및 구매한 혐의다.

경찰은 시골 농촌지역에서 사설경마장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5일 동안의 잠복수사로 업주 및 마권구매자 등을 검거해 정씨를 상대로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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