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농협 ‘새 농민대회’ 모두 단결해 농업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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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둔농협 ‘새 농민대회’ 모두 단결해 농업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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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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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및 지역주민 3000여명 참가… 화합의 한마당

2008 신둔농협 한마음 체육대회 및 농협 전 이용대회

신둔농협 한마음 체육대회 및 농협 전 이용대회가 7일 오전 8시 수광리 신둔초교 운동장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이재혁 도의원, 이현호 의장, 윤종일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10년 만에 부활된 ‘새 농민대회’를 축하하고 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조성열 조합장은 “10년 이상 갖지 못한 새 농민대회를 풍년 농사 수확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농민조합원의 사기진작과 농협과 조합원의 돈돈한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가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일체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둔지역 26개 마을이 참여해 화려한 입장식에 이어 족구와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2인3각 이어달리기, 제기차기 등의 경기가 진행돼 조합원들간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전통행사를 재현한 각 마을별 입장식은 추석을 앞둔 주민들과 내빈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며 이날 행사의 빅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다.
산신제를 재현한 지석리는 내빈추첨에 의해 입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용면리는 용싸움 놀이를, 남정1리는 가마타고 시집·장가가는 날을, 수광1리는 각설이 타령을 각각 재현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른 행사장의 입장식과 달리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창의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결과 2인3각 달리기 우승과 족구와 줄넘기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남정1리가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모범적인 주민과 농협 발전에 공로가 큰 주민에게는 표창이 주어졌다. 다음은 시상현황. ▲장수상 이규순 소진희 ▲효부상 김석애 ▲모범농가상 강성규·이은미 부부, 이영수·신영숙 부부, 정연옥·박정선 부부, 이우영·이태순 부부.

한편 신둔농협은 총 자산 1043억원으로 1000억원 돌파에 성공,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물품구입권과 벼 육묘지원, 농약 및 퇴비·상토지급 등 영농지원과 조합원자녀 장학금, 업적우수기념품, 농작업 상해·화재공제 가입 등 복지사업으로 모두 4억원을 지급했다.

신둔농협은 특히 지난해 전국 농촌 3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올해에는 그보다 1단계 상승한 농촌 2형에 속해 각종 사업과 경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종합업적 평가 결과 전국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건실한 조합으로 타 조합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조성열 조합장은 “이러한 성적은 농협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참여를 보여준 조합원과 면민들이 일궈낸 결과”라며 “금년에도 연타석 홈런을 날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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