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을 펼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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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펼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 이천뉴스
  • 승인 2008.09.04 10: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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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새마을금고, 부녀회와 함께 사랑담은 연탄 배달
겨울철 화력 높이기 위해 여름에 무더위와 싸우며 전달

▲ 이천설봉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연탄 릴레이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이 아쉬운 요즘 이천설봉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필)가 이천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릴레이 행사’를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늦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일요일 오전, 이천새마을금고 직원 및 부녀회원 등 80여명은 협소한 골목길에 줄을 지어 연탄을 나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10년째 빠지지 않고 해마다 불우이웃을 돕는 이천설봉새마을금고와 부녀회는 지난해부터 독거노인,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사랑의 연탄 릴레이’ 봉사를 펼쳐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장복득 부녀회장과 회원들은 4일간의 젓갈판매 바자회를 열어 1만1000장의 연탄을 구입했다. 지난해 8000장 보다 많은 양이다.

장복득 회장은 “손수 젓갈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연탄을 보급하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며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원했다. 하필 이런 한 여름에 연탄을 배달하느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일찍 배달해야 없는 형편에 미리 연탄을 주문할까 걱정이 돼서고, 겨울에 쓸 때까지 연탄이 바짝 말라서 화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골목마다 나르고 또 나르는 봉사자들은 쉴 새 없이 밀려오는 연탄들을 옮기느라 어느새 옷과 얼굴에 땀으로 뒤범벅되어 손으로 닦으면 금방 새까매진다. 그리고 가끔씩 실수로 연탄이 깨지고 받다가 휘청거리기도 하지만 봉사자들의 표정에는 힘든 기색은커녕 미소만 가득하다.

이상필 이사장은 “이천새마을금고와 부녀회는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로 10년째 서민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사랑의 연탄릴레이’ 봉사로 주위에 불우한 이웃들에게 또 다른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새벽 5시부터 시작되어 집집마다 전달된 1만1000장의 연탄은 80여명의 직원 및 회원들이 5개조로 나뉘어 이천관내 20곳에 500장씩 전달됐다.
▲ 이천설봉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연탄 릴레이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이천설봉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연탄 릴레이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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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 도사 2008-09-04 12:58:19
설봉새마을금고가 가끔 착한일도 하네..
근데 왜 여름에 연탄을 나르느라 고생하시는지..
더운날에 고생했네여

설봉이 2008-09-04 11:12:45
새마을정신으로 똘똘뭉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귀하들이 진정 이천을 대표하는 천사들입니다. 그 아름다운 정신과 마음이 영원하시길 기원하며 감사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