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이천시비대위의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1천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가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과 각종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가 20일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촉구를 위한 1천만 서명운동’ 홈페이지(gfeo.or.kr/signature)를 열고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경경련은 정부가 지난 1월 24일 발표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와 관련, 정부방침의 부당성을 알리고 1천만 시민의 힘으로 이를 철회케 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면 경경련 홈페이지(gfeo.or.kr)에 접속, 배너의 ‘온라인 서명’ 단추를 누른 뒤 자신의 이름, 주소 ‘나도 한마디’를 작성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경경련은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앞으로 각종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키워드 검색광고 등 온라인 홍보 뿐 아니라 공문발송, 가두행진 등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며 1천만 서명운동이 완료되면 서명자료는 청와대, 산업자원부, 재정경제부 및 국회 등에 각각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