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경남 합천서 열린 ‘키플링 2008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초등부 전국 우승을 거머쥔 이천초등학교 여자축구팀(감독 장동진)이 28일 이천시청을 방문해 조병돈 시장에게 대회 우승을 신고했다.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합천서 열리고 있는 ‘키플링 2008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초 · 중 ·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55개 팀이 출전했으며, 이중 초등부에는 18개 팀이 출전해 이천초등학교 여자축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초교 여자축구팀은 대회 8강전에서 강원성덕초교를 2대0으로 물리쳤으며, 준결승에서는 인천가람초교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대전대양초교을 접전 끝에 1대0으로 제압해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한편, 고등부에서는 이천 장호원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이 결승에서 포항여전고에게 0대1로 아쉽게 석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