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 청소년부는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중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유스호스텔 및 각 직업현장에서 ‘YMCA청소년직업탐험대’를 진행했다.

‘YMCA청소년직업탐험대’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 흥미, 가치관을 파악해 적합한 직업유형을 선정하고,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전문가 멘토와의 인터뷰, 희망직업체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홀랜드유형(진로적성검사)에 따라 예술형(A), 탐구형(I), 사회형(S) 영역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및 일터를 방문했다.

‘예술형’에서는 문정현 감독(2008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퍼블릭엑세스를 지원하는 미디액트를 방문했으며 ‘탐구형’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류경옥 연구원을 인터뷰하고 상암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했다. 또 ‘사회형’에서는 일본의 교과서 독도 표기에 대해 국제적으로 대응하고 활동하고 있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및 다일천사병원을 방문해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YMCA청소년직업탐험대’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내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고,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고 고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후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다양하게 학습하고 준비하며, 경험을 많이 쌓아야 겠다”고 진로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