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워지는 설봉공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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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즐거워지는 설봉공원의 밤
  • 이천뉴스
  • 승인 2008.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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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2007년 12월부터 5개월 동안 약7억원을 들여 설봉공원 내 설봉호수, 장미공원, 곰방대가마, 도자판매장, 대공연장, 시립박물관, 삼형제바위, 월전미술관 등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야간경관조명에는 친환경적이고 저전력인 LED조명을 사용, 미적 감각을 살리는 동시에 효율성도 높였다.

설봉호수에는 도자기 모양의 은은한 조명을 띄워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중앙에 위치한 분수는 화려한 빛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미공원에는 무지개등과 장미 사이사이에 설치된 밝은 조명으로 시민들이 밤에도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도자기축제장의 오르막길에 있는 곰방대 가마와 조형물들은 아래에 설치된 조명으로 입체감과 공간감이 생겨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처럼 이천 시민의 휴식처인 설봉 공원은 시민들의 산책길에 야간경관조명으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설봉공원이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문화적인 기능까지 갖춘 공간으로 발돋움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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