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자기 우수성 중국에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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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 우수성 중국에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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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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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열리는 경덕진 도자박람회에 초청돼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이 바다건너 중국열도에 전해진다. 오는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경덕진시에서 열리는 도자박람회에 이천도자기가 초청돼 전시회 및 워크숍 행사를 갖는다.
중국 경덕진은 2천년 도자역사를 지닌 도요지로 송나라때 진종황제가 이곳의 도자가마들을 중국황실의 어요로 지정 황실용품을 생산하면서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해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도자산업도시로 성장한 곳이다.

이천시는 중국 경덕진과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도자기와 관련한 각종 교류사업을 전개하며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 당시 열린 한중워크숍에도 경덕진시 도예관계자들이 참여한 바 있다.시에 따르면, 올해 경덕진 도자박람회에 이천도자기가 참여하는 것은 도예가 공영래(현선요) 선생을 비롯한 이천도자작가들의 민간교류의 장으로 성사된 것이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는 중국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경덕진 도자박람회에는 이천의 도자작품이 약 50점이 전시되고 한국도자기의 대표 장르인 청자, 백자, 분청, 현대작품의 제작과정을 작가가 직접 시연하고 교육하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이천시 도예팀 관계자는 “중국에서 전해진 도자기를 재창조하여 우리만의 독창적인 미학으로 발전시킨 한국의 전통도자기술을 이천시에서 세계에 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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