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면 새생명의 집,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뜻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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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면 새생명의 집,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뜻 전달
  • 이천뉴스
  • 승인 2008.06.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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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면 원두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의 시설인 새생명의집에서는 평상시 고마움을 전한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생명의 집은 지난 19일 평소 각별한 배려와 관심을 보내 준 이천시 관계자들과 모가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두1,2,3리, 소고리 등 인근의 어르신들과 이천시 관계자 및 시설관계자 등을 포함하여 약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순에 따라 개식공연으로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재활원 풍물팀 공연이 진행됐으며 예배시간에는 새생명의집 생활 장애인들이 약2개월 동안 익힌 소리맞이 핸드벨부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또한 이천시청 시민생활국 윤희문 국장의 축사와 이천시의회 이현호 부의장 및 모가면 권영천 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새생명의집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에어로빅댄스와 코믹연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끝으로1부 행사를 마치고, 2부에서는 정성스럽고 맛있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진도에서 직송 된 자연산 돌미역을 한분 한분께 선물로 증정하는 한편 3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새생명의 집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새생명의집이 이곳에 개원을 한지 3개월 정도 되는데 이처럼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배려와 성원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였을 것"이라며 "그러한 사랑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여러 가지 부족한 가운데 새생명의집 가족들 모두는 정성껏 준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지역의 관계자님들과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리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한편 "지역 어르신들 모두 밝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매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 장애인 시설에 대해 커다랗게 열린 마음과 따스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생명의집 생활인들과 직원들 모두는 더욱 더 열심히 주어진 환경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 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연대와 화합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나 되며, 함께 사랑을 나누고 섬김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이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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