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부 700여명 참여 19개 종목서 장기 뽐내
‘이천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10일 이천시민회관 대강당과 체육관, 설봉공원 등지에서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이천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청소년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등부 152팀 700여명의 학생이 대거 참여했고, 공모와 경연분야로 나뉘어 5개부문 19개종목에서 숨겨둔 끼를 발산하며 장기를 뽐냈다.
성악, 기악 등 한국음악에 22개팀이 출전한 것을 비롯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댄스 등 무용 25개팀, 사물놀이 9개팀, 대중음악 16개팀, 문학 영상(사진)등에 36개팀이 출전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올해 처음 치러진 가족신문만들기(초등부)에는 3개팀이 출전했다. 주최측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선발된 최우수팀(개인27, 단체26)에게는 경기도예술제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종목별 최우수팀은 오는 8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이천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덕체(智德體)를 고루 겸비한 균형있는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이천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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