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 15일 양일간 열리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 등산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 이천시 산악연맹(회장 이성재)이 주관하며, 후원에는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천시가 맡았다. 또 코오롱스포츠가 협찬한다.
대회 관계자는 설봉산 6.8㎞의 등산코스를 연계해 14일에는 장비점검, 산행, 응급처치, 암벽등반이 이뤄지며, 이튿날 15일에는 10㎏의 배낭을 메고 등산을 하며 독도법과 지점마다 문제풀이식의 필기시험이 진행된다고. 이후 등산코스를 내려오면 1.8㎞의 설봉호수를 도는 체력점검과 로프매듭 시험이 이뤄져 총 8개 부문에 2000여명의 산악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로 구분해 종합시상은 시도연맹에 주어지며, 8개 부문별 1, 2, 3위는 팀(3명 구성)에게 주어진다. 또한 고등부 지도자상과 모범상, 장려상이 각 2팀에게 주어진다.
이성재 회장은 “설봉산의 등산로와 공원 및 호수는 이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며 “전국 최고의 명품산으로서 설봉산을 알리는데 이천 산악인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등산대회의 개회식은 14일 오후 7시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열리며, 개회식이 끝난 후 방송인 백남봉 씨의 사회로 ‘전국 산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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