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명문교육도시 만들기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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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명문교육도시 만들기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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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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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 종합계획수립용역 추진
명문교육도시를 향한 이천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영어마을조성, 이천시민장학회 육성, 원어민보조교사 지원 확대 등 명문교육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천시는 구체적인 교육도시 윤곽을 그려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교육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용역결과는 오는 7월이면 도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천시 교육발전종합계획 수립용역’에서는 이천시 교육여건과 지역여건의 종합분석을 통해 교육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정책과제와 세부추진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9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김태일 시의회의장, 시의원, 이명자 이천교육장, 교육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교육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간 도출된 ▲이천시 교육현황 분석 ▲법령 및 정부정책분석 ▲타지자체 및 외국사례 ▲중장기 교육발전 방향과 비전 ▲과제발굴 및 추진체계 등이 보고되고 관련사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교육현장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교육원로로 참석한 유광식 전교육장과 유광수 전도교육위원, 김응호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중간보고를 듣고 “이천의 교육의 미래가 밝아가지는 것 같다”며 기대와 희망을 전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조병돈 시장은 “중장기 계획도 중요하지만 단기계획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에 대한 예산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 반영해서 이번 연구결과가 명문교육도시 이천의 실질적인 매뉴얼로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책임연구원인 김장중 박사(한국정책기획평가원)는 “이천시는 자연환경과 교통여건이 좋고 지자체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지역적 강점과 특성을 고려해 전략을 개발하고, 앞으로 여러전문가의 자문을 받고 공청회 등을 실현가능한 과제가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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