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장 이수형)은 지난 24일 ‘2008 청강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08 청강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은 중, 고등학생들이 지닌 문화콘텐츠에 대한 독창적 소질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만화·애니메이션·게임·영상·캐릭터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만화·게임·캐릭터 경진대회>, <2008 청강 e스포츠대회>, <2008 청강 로봇경진대회>, <청강 전국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의 4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만화·게임·캐릭터 경진대회는 크게 ▲ 만화(창작 카툰 또는 1페이지 만화) ▲ 캐릭터(창작) ▲ 게임 포스터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우선 입학,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청강 e스포츠대회는 ▲ 스타크래프트 ▲ 카트라이더 2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팀 및 입상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부상과 e스포츠학과에 대한 우선 입학 자격 및 입학가산점이 주어진다. 청강 로봇경진대회는 지도교사 1인, 팀원 2~3인을 한팀을 이뤄 참여해 예선 경기를 통해 8개 팀에게 결승전의 기회가 부여된다.

청강 전국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은 오는 7월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벌어지는 <제8회 청강 전국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와 <2008 청강 창작 만화 코스튬플레이 콘텐츠 대회>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선 대회로 치르게 된다.

또한 현장대회와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분리, 시행되는 제1회 ‘청강 창작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크게 ▲만화일러스트레이션 ▲ 영상애니메이션 ▲ 게임 ▲ 캐릭터디자인 ▲ 로봇의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000만원 상당의 상품과 우선입학,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수형 학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이때, 우리대학이 만화,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e스포츠 등 젊은 세대에 친숙한 엔터테인먼트를 총망라한 페스티벌을 개최해, 미래의 문화산업 인재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고,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즐기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