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평화 나눔장터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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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평화 나눔장터 ‘북새통’
  • 이천뉴스
  • 승인 2008.05.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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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YMCA, 재사용 나눔장터와 다양한 이벤트 행사 펼쳐
중앙통 미미사진관 앞에서 매월 2째주 토요일마다 전개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지만 아직 쓸 만한 물건을 청소년들이 직접 장터에 가지고 나와 나누어 쓰고 판매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한편 지구의 평화를 위해 사용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천YMCA(이사장 이교선)는 지난 10일 이천 중앙통 미미사진관 앞 문화의 거리에서 ‘지구생명을 구하고 따뜻함이 있는 평화 나눔장터’를 열고 이웃사랑과 지구사랑을 실천했다.

매월 2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평화 나눔장터는 내가 쓰지 않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을 청소년들이 직접 장터에서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구 평화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는 장터로 주목받고 있다.
v이천YMCA 녹색가게가 지난 2003년부터 참여자 중심의 돗자리 벼룩시장인 재사용 나눔장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 등 200여명이 직접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했다.

우리 지역의 재사용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진행된 이날 평화나눔 장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돗자리 벼룩시장 뿐만아니라 이천YMCA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구 생명을 구하고 따뜻함이 있는 평화 재사용 나눔 장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동티모르 공정무역을 위한 착한 커피판매전과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바람개비를 나누어 줌으로써 기구 평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이날 이천YMCA는 평화를 상징하는 페이스페인팅과 매직 풍선 행사, 바른 먹거리 캠페인, 청소년 캠페인 등을 통해 지구평화와 청소년들의 역할을 되새기는 교육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관련 이천YMCA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매월 2째주 토요일마다 재사용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구의 평화를 위해 어려운 지구인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금마련전이 펼쳐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구 평화를 위해 사용함으로써 재사용 문화정착과 함께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YMCA가 재사용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월 2째주 토요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 미미사진관 앞에서 개최하는 나눔장터는 어린이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1시까지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옷, 책, 학용품 등 자신이 교환 또는 판매하고 싶은 물품과 함께 깔고 앉을 돗자리 등을 가지고 미미사진관 앞 행사장에서 참여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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