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제36회 어버이날을 맞아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김임술)에서 주관하는 ‘제36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 행사가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기풍을 조성해 우리의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범시민적으로 앙양시키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2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조병돈 시장과 이규택 국회의원, 이범관 제18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일 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행 및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를 통해 그동안 효행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분들과 봉사자를 격려했다.

1부 기념식에서 최성원(성원복지재단 회장) 법인 대표는 “이천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르신들께서 존경받을 수 있는 능동적 노인복지실천을 해나가겠다”고 인사했으며, 조병돈 시장도 기념사를 통해 “이천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이천시가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전했다.2부 축하공연에서는 박진(가수)씨의 사회로 민요, 가요, 고전무용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춤사위로 어르신들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