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와인의 향과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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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와인의 향과 맛은 어떨까?”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5.0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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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복숭아마을, 오는 16일 복숭아와인 시음회 개최
장호원 복숭아마을(운영위원장 이창기, 풍계2~3리)이 심혈을 기울인 ‘복숭아 와인’이 본격적 시판을 앞두고 지역 홍보에 나선다.
복숭아마을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인 장호원와인하우스(주)는 오는 16일 설봉공원 내 도자센터 앞에서 ‘와인 개발에 있기까지’라는 주제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와인개발을 성공한 성취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장호원 복숭아 와인 시음회’를 갖는다.

이날 시음회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타일링과와 지역 도예인들의 도움으로 도자기와 유리 와인 잔이 어우러지는 세련된 와인 세팅도 선보일 예정이며, 와인 시음회와 함께 최근 퓨전 가야금 연주자로 인기 급상승하고 있는 정민아 씨의 공연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에 와인시음회를 개최하는 장호원복숭아마을은 본격적인 와인 사업을 위해 장호원와인하우스(주)라는 농업법인회사를 설립하고, 농민주 제조 면허 취득을 위해 이천시장의 추천으로 농림부에 장관 추천서를 신청해 놓고 있어 계획대로라면 올 연말부터는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호원와인하우스(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마을 이창기 위원장은 “지난 주말에 농촌 체험 행사차 마을을 찾은 200명의 은행 직원 가족들에게 와인 시음회를 한 결과 인기가 좋았다”며 “와인 사업과 농촌 체험을 연계한 새로운 스타일의 마케팅 방법을 찾아 보겠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장호원복숭아마을은 그동안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 와인 개발에 나서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듭했으나 지난 여름부터 와인 박사로 이름난 고려대학교 박원목 교수의 지도로 와인 제조 시험에 들어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의 자금 지원을 받아 농업기술센터와 복숭아 와인 제조를 위한 과일의 저장성 연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복숭아 와인에 대한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면 복숭아 와인에 대한 수준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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