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건, 산자부장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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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건, 산자부장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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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7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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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출신 최초의 장관 나오나…시민들 높은 관심

중앙언론, 실용정부서 산자부장관 가능성 평가
시민들 “힘과 열정 모아 장관 만들자” 여론형성

이천출신 최홍건(64) 전 중소기업특위위원장이 차기정부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이천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만약 최 전 위원장이 장관으로 기용되면 이천출신 최초의 장관배출이라는 명예와 하이닉스 등의 지역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순조로운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기 때문이다. 유력일간지인 K신문과 모 방송사 등은 지난 20일자 보도를 통해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로 차관을 지낸 최홍건 전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가자 이천지역에선 최 전 위원장을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로 적극 추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최 전 위원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한양대학원 경제학 박사, 산업자원부 차관과 특허청장, 한국산업대 총장,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경제통으로 현재 중소기업원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중기특위위원장 재임시절 복잡하게 얽힌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을 현장 지향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수술을 펼쳤고, 맞춤형 중소기업정책 시스템을 개발해 국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등 재계에선 유일무의 한 중소기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민들이 최 전 위원장의 장관 기용을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하이닉스 신·증설문제와 침체된 이천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전문가인 최 전 위원장이 산자부장관으로 기용돼야 한다”며 “20만 이천시민의 열정과 힘을 모아 최 전 위원장을 이천 최초의 장관으로 만들어 보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이천에서 실용정부를 세울 수 있도록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56.5%라는 엄청난 지지율을 보낸 만큼, 이 당선자는 반드시 최 전 위원장을 산자부 장관으로 발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홍건 전 위원장은 지난 16대 대선 이후에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개혁과 참여 정부 실현을 위해서는 경제지식이 해박하고 강한 추진력을 지닌 인물이 발탁돼야 한다’며 그를 산업자원부장관 후보로 적극 추천한바 있다.

인근 여주군에는 故정동성 국회의원(체육부장관)과 문용린 교수(교육부장관) 등 2명의 장관을 배출했다.

류재국 기자 (rjk1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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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07-12-31 11:36:12
최홍건 총장님을 그때 국회로 보내드렸다면.. 생각해 봤습니다,
실용주의란 정치판에서 싸움질 잘하는 사람이 인물이 아니며, 실력을 갖추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요즘 말하는 실용주의 아닐까요?
지역의 대표를 뽑을때는 참신한 일꾼을 잘 발탁해 내어야 합니다. 시민과 국민의 일꾼이라니까요?
일꾼을 어른으로 모실려고 뽑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