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07, 대통령선거 및 보궐선거 이모저모
상태바
선택 2007, 대통령선거 및 보궐선거 이모저모
  • 이천뉴스
  • 승인 2007.12.21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성 3투표소, 829명 투표용지 ‘무효’될 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17대 대통령 선거 및 경기도의회 의원 제2선거구 보궐선거가 지난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천시 5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천시의 대통령 선거인수는 14만4497명(부재자 2950명)으로, 이중 8만3665명(부재자 2777명)이 투표했으며, 경기도의회의원선거 선거인수는 5만8661명(부재자 1137명)으로, 이중 3만3565명이 투표했다.

이천시의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57.9%로, 전국 투표율(62.9%)에도 못미쳤으며, 도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57.2%로 나타났다.

●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정희 여사는 오전 9시 송정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 오후 6시부터 개표참관인 및 개표요원들이 기다리는 이천시민회관 체육관에는 2개소대 60여명의 경찰병력의 경계근무속에 진행됐다.

● 50개 투표소의 투표함을 실은 차량이 도착하면서 시종일관 차분하게 진행된 개표장은, 오후 7시58분경 창전 제5투표소의 대통령 투표 결과가 제일 먼저 발표된데 이어, 8시10분경 대월면 제2투표소의 경기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투표결과가 발표됐다.

● 경기도의회 의원선거 설성면 제3투표소 투표함을 개함하자, 투표용지를 인식하는 전자개표 분류기가 지정된 후보자쪽으로 흐르지 않고 미분류 되면서 각 후보자 참관인 및 개표요원들이 당황.

이유는 이번선거는 그동안 인주 또는 스탭프에 찍어 기표하던 기표방식이 아닌, 자동인주 시스템 방식으로 실시됐으나, 설성면 제3투표소 중 기표소에 인주가 놓여지면서 942명의 투표인수 가운데 829명이 인주에 찍어 기표하면서 컴퓨터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 이로인해 미분류 된 설성면 제3투표소 829명의 투표용지는 컴퓨터가 아닌 개표요원들이 일일이 수작업을 하는 소동이 발생.

● 10시30분경 임진혁 당선자가 개표장을 도착한데 이어, 25분 뒤인 조병돈 이천시장이 개표장을 방문했고, 경기도의회 의원 제2선거구 임진혁 당선자는 11시20분경 서예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