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 4급 서기관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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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사업소 4급 서기관이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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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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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승인…4급 서기관 자리에 3개과 신설될 듯

이천시, 분리된 상·하수도 업무 일원화 추진

이천시에 4급 서기관 자리가 하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최근 행자부로부터 가칭 ‘상하수도사업소’의 4급 지방서기관 자리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부서 신설 등 업무의 일원화에 따른 조직개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적체된 승진인사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행자부에 가칭 상하수도사업소의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4급 사업소 설치를 요구했고, 행자부는 지난 11일자 공문을 통해 ‘4급 사업소 설치 요구에 따른 직급 책정협의 결과 통보’를 시에 보내왔다. 이천시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 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세부작업을 벌인 뒤 조례 등을 거쳐 법규개정을 통한 조직개편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쯤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직개편에선 우선적으로 이원화 돼있는 상·하수도 업무를 일원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수도와 관련된 모든 업무는 상수도사업소에서, 하수와 관련된 업무는 본청 내 지역개발과에서 각각 맡아 왔다. 이처럼 서로 연관된 업무가 이원화돼 있는 관계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민원불편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으나 이번 행자부의 4급사업소 설치 승인에 따라 이같은 불편을 줄이게 됐다.

아직 세부적인 사항이나 조직개편 등의 정확한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4급 사업소 설치에 따른 4급 서기관 승진이 예정돼 있고 향후 3개과가 신설될 것으로 보여 적체된 승진인사에 많은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가칭)상하수도사업소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은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인사에 대해선 “아직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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