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직접 만든 초계국수, 지역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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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직접 만든 초계국수, 지역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전달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4.07.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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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은 지난 7월 23일 ~ 25일, 3일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청소년 20명이 직접 만든 초계국수를 지역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하는 ‘나누고, 더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에 개관한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기관을 이용하는 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 청소년들과 고민 끝에 높은 고령화로 장호원읍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이 많다는 현안사항을 반영하여 중복을 맞이하여 초계국수를 직접 만들어 지역어르신께 전달하는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청소년이 직접 만든 초계국수와 떡은 7월 23~24일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남부센터를 통해 장애 독거어르신 50가정에 1차로 전달되었고, 같은 달 25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도화봉사회를 통해 지역 독거어르신 50가정에 2차로 전달되었다. 

 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대부분은 “봉사활동에 대해 어렵고 힘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으며, “만드는 과정에서 힘들었는데, 우리가 만든 음식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청미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작지만 귀한 선행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이 나눔을 통해 소종한 걸을 깨닫고 익혀 지역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최남단 장호원에 위치한 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더욱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 지역적 성장기반 조성 프로그램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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