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이하 세천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권서우(7세) 어린이와 권은우(7세) 어린이가 나란히 세천책 47호, 48호 달성자가 되었다. 권서우, 권은우 어린이는 11월 30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로버트 먼치 작가의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와 이와이 도시오 작가의 「100층짜리 집 시리즈」를 꼽은 권서우, 권은우 어린이는 책 읽기가 너무 재미 있어 세천책 이후로도 책을 많이 읽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권서우, 권은우 어머니는 ‘천권의 책들이 주제별로 5권씩 묶여 있었는데 다양한 시선으로 같은 주제를 담은 책 선정이 좋았으며 무엇보다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이 만들어진 것 같아 가장 큰 소득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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