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복숭아 장아찌와 식초 히트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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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복숭아 장아찌와 식초 히트예감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7.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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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된장연구회 개발, 서울국제음식박람회서 인기 최고

한미FTA가 타결되면서 농업분야의 피해가 제일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천 토속된장연구회(대표 홍종우)가 지역의 특산물인 쌀과 복숭아를 이용한 발빠른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자체 개발한 ‘한식된장’, ‘복숭아 장아찌’ 등을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에 선보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예상밖의 수익을 올렸다.

홍 대표는 “복숭아 장아찌와 식초는 장호원 지역에 특산품인 복숭아 중에서 쓸모없는 낙과수를 이용해 개발한 상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호응이 좋았다”며 “조리학회 한 관계자를 통해 11월에 광주 김대중 센터에서 열리는 ‘조리학회 학술발표회’에도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한식 된장, 간장, 청국장 등에서도 전통 재래식 장류의 기술 연구를 통해 쌀 특유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담은 ‘쌀 된장’을 개발, 상품화 단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우리 전통 장류 문화의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쌀된장’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서도 상품의 특성을 인정받아 독립 부스를 설치, 이천을 찾는 관람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홍 대표는 향후 “오는 쌀문화축제와 조리학술회에 참가해 이천의 특산물을 이용한 여러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우수성과 유통망 확충을 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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