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군(官·軍) 상생 협력으로 재해예방에 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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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군(官·軍) 상생 협력으로 재해예방에 앞서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10.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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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관·군(官·軍) 협력으로 육군 제7기동군단과 함께 재해예방 사업인 청미천(율면 월포리 일원) 준설사업을 2023년 10월 한달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미천 월포리 구간은 지난 수십년 동안 쌓인 퇴적토로 인해 우기철마다 재해 발생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이천시가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준설의 필요성을 군(軍)에 요청하고, 군(軍)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천시와 육군 제7기동군단 간 재난 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후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軍)에서는 7공병여단 소속 40여 명의 장병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1대가 투입되고 있으며 이천시는 군부대의 도움으로 약 5천만 원 상당의 비용과 행정력 절감 효과를 보게 되었다.  

오는 10월 말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우기철마다 주변 농경지 침수를 우려하던 지역주민들의 고민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하천기능 유지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하는 군(軍) 장병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군(軍)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안보도시로 이천시가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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