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 이천시청소년재단 창전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서호택)에서는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천 특산물을 이용해 직접 만든 요리를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기부했다.
본 활동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와 지역 농업에 대한 위기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특산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여 로컬푸드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은 지역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해 복숭아 연양갱, 복숭아 젤리, 복숭아 청을 만들어 이천시니어클럽, 미도아파트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냐며 ‘너무 고맙고 잘 먹겠다’며 인사를 건넸으며, 활동에 참여한 이동희(이천초6)는 ‘만드는 과정은 어렵고 힘들었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내가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향후 창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경기 농산물 홍보지를 통해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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