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이천소방서와 관내 대형쇼핑시설 합동 화재예방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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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이천소방서와 관내 대형쇼핑시설 합동 화재예방 점검 실시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08.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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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지난 19일 이천소방서와 함께 관내 대형쇼핑시설인 이마트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원, 김재국 의원을 비롯한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이천남녀의용소방대장, 이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천시 증포동에서 2000년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이마트는 현재 약 4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마트를 이용하는 일일 평균 고객은 약 3,900명에 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이마트 영업장과 통합관제실, 대피로 등을 함께 둘러본 후 화재 예방을 위한 개선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박명서 의원은 “보행 통로에 물품 적재가 많은 대형쇼핑시설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 공간의 확보가 어려워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화재 감시, 출입 제어 등을 담당하는 방재실이 보통 지하에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접근하기 어려워 대응도 늦어진다”고 말했다.

박명서 의원과 김재국 의원은 방재실을 1층에 설치했을 때의 이점에 대해 공감하며 답사 이후 다른 시·군 사례를 폭넓게 조사해 이천시에 접목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서 의원은 “시민들이 대형쇼핑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을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행정부와 함께 철저한 예방점검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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