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중, 강릉 반다비 스포츠 캠프에서 잊지 못할 추억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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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사중, 강릉 반다비 스포츠 캠프에서 잊지 못할 추억 선사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04.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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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대회가 남긴 긍정적 가치와 패럴림픽 체험 장애 이해 교육

이천 백사중학교(교장 노광섭)의 전교생과 인솔 교사 총 153명이 3월29부터 31일까지 2018 평창 올림픽기념 재단이 운영하는 ‘반다비 스포츠 캠프’에 참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시 반다비 캠프에서 학생들은 파라아이스하키, 컬링, 보치아, 골볼 등 평소 생소했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패럴림픽 스포츠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평화, 포용, 상호이해, 페어플레이 정신 등 동계올림픽 유산을 보존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지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답사를 통해 안전한 캠프가 운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며, 교과 통합수업으로 진행된 캠프 활동으로 다양한 교과들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스하키 페이스 존의 지름과 넓이를 구하는 수학 교과 ▲컬링의 경기 전략에 관해 토론하는 국어 교과 ▲보치아 종목의 중력과 마찰력을 이용해 경기 전략을 만드는 과학 교과 등 체험을 통해 접해본 종목을 교과와 연계하여 일회성 체험이 아닌 배움이 연장되는 체험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이지혜 학생은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패럴림픽 종목 체험과 전통체험, 반다비 골든벨 퀴즈 등을 친구들과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난다”고 소감을 말했고, 정민식 체육교사는 “학교 체육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동계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패럴림픽 종목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함양했다”고 말했다.

노광섭 백사중 교장은 “올림픽 체육활동을 통한 가치교육, 패럴림픽의 동계종목 체험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함께하는 인식을 깨닫게 되는 소중한 스포츠체험이 되었으며, 이를 마련해준 2018 평창 기념재단 운영진과 현장에서 끝까지 안전한 교육활동에 힘써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교육에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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