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전통 도자 문화 계승·발전 위해 ‘전통 가마 소성’ 지원
상태바
한국도자재단, 전통 도자 문화 계승·발전 위해 ‘전통 가마 소성’ 지원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03.31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도자재단이 전통도예 계승 및 발전 등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2023년 전통 가마 소성(燒成) 지원 사업이 오는 4월 10일 이천 설봉공원내 전통가마에서 2023년 첫 시작을 연다.

‘전통 가마 소성’은 전통 가마에 나무로 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 내는 방식으로 소성을 거쳐 제작된 작품의 경우, 그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가치와 희소성이 높아 전통 분야 도예 작가들이 선호하는 기법이다.

하지만 관리와 소성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개인적인 보유·관리·사용이 어렵다.

이에 한국도자재단은 유지, 관리가 어려운 전통 가마 사용과 소성목 지원 등을 통해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 가마 소성 기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421회의 소성을 지원했다.

올해는 4월 10일 이천 전통가마에 작품 재임을 시작하여 11월까지 이천 여주 지역 전통가마에서 총 18명의 도예인들의 작품을 지원한다.

한편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이 전통 분야 도예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 가마 소성을 장려해 우리나라 전통 도자 문화를 계승·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