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마추어풋살팀이 주관한 제3회 이천시 생활체육풋살리그(이하 이천풋살리그)가 지난 3월17일(금) 백사면 이천축구센터(감독 김기석)에서 70여 명의 대회 참가자와 가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이천시풋살협회(회장 지길섭)가 처음 대회에 참관하여 관계자와 향후 아마추어 차원에서의 이천시 풋살대회 개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등 이천시 풋살 종목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3회 이천풋살리그는 이천에서 활동하는 6개 아마추어 풋살팀(자유FS, 팀주지마, 졌잘싸FC, 핏불FC, 에비앙FC, 유리몸풋살클럽)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생활체육 풋살리그로 작년 7월에 정식으로 출범하였으며, 이날 가족과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리그형식의 치열한 경기를 펼쳐 유리몸풋살클럽이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팀으로 등극하였다.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소규모 축구의 한 형태로 골키퍼를 포함한 5명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한다. 수시로 선수교체를 하고, 축구공보다 작은 4호 규격의 전용구를 사용하여 더 빠른 플레이를 선보인다. 현재 이천 관내 사설 풋살전용구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동호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천풋살리그를 기획한 자유FC 관계자는 ‘비록 규모는 조금 작지만 이천에서 수 년간 팀을 꾸려온 생활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리그를 창설하고 정기적으로 리그를 운영하는 대회로, 이천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자평하며 ‘이천시풋살협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회 규모를 꾸준히 확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