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포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류협력협약(MOU) 체결
상태바
이천-포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류협력협약(MOU) 체결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3.03.16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벤치마킹 대상으로 이천시 지속협 선정 방문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철화)는 지난 15일 같은 도내 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안재웅)와 향후 상호방문, 합동토론회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방문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협약식 체결 이후 두 도시의 지속발전협의회 소속 위원 33명(이천 10명/포천 22명)들은 지역발전과 사회안전 및 환경, 도시재생 등에 대한 약식 합동 토론과 사회-경제-환경 분과별 심화토론을 실시했다.

토론을 마친 위원들은 향후 지속적인 상호방문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행정과 교육, 치안, 소방 등 틈새 사각지역에서의 시민단체의 역할과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천시의 정철화 상임회장은 “살고 싶은 고을에서 의제 21로 다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바꿔 가며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크게 진화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면서 “제11기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경력자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특히 젊은 세대들의 참여가 주목되는 특장이 있는 만큼 선발주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타 도시의 착오와 흠결을 타산지석으로 신중한 속도조절의 내실”을 당부했다.

이에 안재웅 포천 상임회장은 “포천시의 사정도 비슷해 재도약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이천시를 선택했고 반드시 후발주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협약식 체결 후 두 도시의 위원들은 관내 전통 쌀밥집에서 오찬담화를 나눴고 예스파크 도자예술촌의 해주 도자전시관을 관람했으며 이날 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선물했고 포천시는 막걸리를 답례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