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주) 유재일 대표, 친환경 안심 먹거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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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주) 유재일 대표, 친환경 안심 먹거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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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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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생산 노하우와 친환경 공법으로 건강한 콩나물을 생산해 성장 중인 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G마크, GAP 인증,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으며 안심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참살이(주) 유재일 대표를 만나 기업 철학을 들어 보았다.

자동화시스템으로 최고의 콩나물 생산

참살이(주) 유재일 대표
참살이(주) 유재일 대표

참살이(주)는 1994년 콩나물 재배업을 시작한 이래 건강과 친환경이라는 웰빙 트렌드에 발맞추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비 투자와 연구를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물 맑은 이천에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최신 자동화 첨단 설비를 갖추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참살이(주)는 제1공장에 이어 2021년에는 제3공장까지 설립하며 건강한 콩나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국산콩 재배실과 자동살균, 자동온도조절, 자동세척, 자동포장에 이르기까지 전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였다.

“처음 아내와 단둘이 400여 평의 참살이농원 공장으로 시작해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는 마음으로 설비 투자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조금씩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해요.”

바른 먹거리 생산을 목표로 한 참살이(주)는 무엇보다 청결을 강조한다. 작업장 내부는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출입 인원도 제한하고 있다. 먼저 위생복을 입고 에어워셔로 먼지를 제거하고 나서야 작업장을 둘러볼 수 있다. 작업장 내부에 들어서자 기존에 맡아본 비릿한 콩나물 향과 달리 신선하고, 고소한 콩나물 향이 가득했다.

“콩나물은 보기보다 굉장히 민감한 작물이에요. 콩이 알맞게 여물어야하고, 맑은 물이 필요하고,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해요. 또 온도가 너무 높아도, 물을 너무 자주 뿌려줘도, 뽑아주는 시기가 어긋나도 잘 된 콩나물을 낼 수 없죠. 그래서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개발

해 맛있고 건강한 콩나물을 생산하고 있어요.”

안심 먹거리, 착한 가격, 나눔과 연대 현재 콩나물을 기반으로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인 유재일 대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바로 신뢰이다.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공급하겠다는 의지로 물의 온도를 0.1도까지 제어할 만큼 깐깐한 품질관리 노력을 계속하는 이유이다.

“소비자들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저희는 제주도와 파주의 국산콩만을 고집해 사용하고 있어요. 맛 좋고 건강한 콩나물 생산을 위해서는 첫 번째로 ‘재료’가 최우선이거든요. 다음으로는 ‘물’이죠. 저희는 지하 300m 황토 암반층에서 생선 된 천연 암반수를 개발했어요. 그래서 저희 콩나물은 영양, 식감, 맛에 있어서도 뛰어나죠.”

콩나물에 대해 무농약 인증을 받기 위해선 48개의 항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원재료인 콩도 중요 검증 항목이지만 이보다도 물에 대한 검증 항목이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까다로운 수질검사를 요한다. 참살이(주) 콩나물은 모든 깐깐한 수질검사를 통과해 경기도지사 인증, GAP,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이천으로 공장을 옮기며 사업이 더 커졌어요. 그러면서 코스트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기업에 납품도 하고 현재는 각 공장마다 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죠. 이게 다 이천시와 지역민들의 도움이었다고 생각해요.”

유재일 대표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바른 양심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며 “나눔과 연대의 기업이념을 실천하며 지역단체 지원 등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참살이(주)는 양념 스프가 들어 있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프콩나물’에 이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두부’ 시판을 앞두고 있다. 또 한 번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돌풍을 일으킬 참살이(주)의 행보를 눈여겨 보자. (이 기사는 이천소식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참살이(주)
주소 이천시 호법면 이섭대천로 23
문의 070-4632-3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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