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 태극공원 입양 후 봄맞이 환경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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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 태극공원 입양 후 봄맞이 환경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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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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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창전동(동장 이희종)은 16일 오전 11시 관내 태극공원에서 창전동-창전동부녀민원봉사대 간 소공원 입양 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기로 협의 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전동통장단 협의회(회장 박상욱)에 이어 두 번째다.

창전동은 관내 공원이 10개 소재한다는 점과 공공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정기회때 발전협의회 회의를 통해 『공공시설 입양제』를 실시하고 있다.

창전동부녀민원봉사대(회장 정선옥) 10여명은 태극공원 현장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후 환경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창전동부녀민원봉사대는 매월 저소득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이는 1986년 이천읍때 구성하여 민원실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김장나눔행사, 삼계탕 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이날 공공시설입양에도 동참하여 주변 쓰레기는 물론 운동기구와 벤치등 섬세한 부분까지 오염을 제거하는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던 주변의 주민 김모씨는 ‘봄을 맞아 공원이 밝아지고 그동안 운동기구가 눈·비로 인해 지저분했는데,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종 동장은 “깨끗한 공원 조성을 위해 시설 입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 드리며,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실천이 깨끗한 창전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옥 창전동부녀민원봉사대 회장은 “추운날씨였지만 우리의 손길로 깨끗이 탈바꿈한 공원을 이용할 주민들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끼고, 협약을 통해 우리 단체가 관리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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