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사음2통과 사기막골 경로당에 어린이 산타 24명이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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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사음2통과 사기막골 경로당에 어린이 산타 24명이 오시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2.12.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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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음2통과 사기막골 경로당에 2022년 12월 22일에 어린이 산타 24명이 방문하였다.

사음동소재 아카밸리숲 어린이집(원장 문혜경)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의 이타성(공감, 도움, 나눔, 친절, 협력하기 등) 증진을 위해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들을 도와 모두 행복한 성탄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나누며 12월에 “사랑나눔”으로 어린이들이 마음을 모아 작은 나눔을 실천하였다.

어린이 산타들이 가정에서 부모님을 도와주고 받은 용돈을 모아서 사음동 어르신들에게 산타가 되기로 마음먹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라고 두툼한 양말을 선물 드리고 사랑의 편지도 전달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과일과 동지팥죽, 묵무침도 준비하여 같이 나눠 먹으며, 평소에 배운 사물놀이 공연도 보여 드리며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어울렸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산타는 항상 어른이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받고 사물놀이 공연도 보니 올 연말에는 따뜻한 마음을 받아서 기뻤고 올 한해 기쁘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하였다.

사음동 어르신들께서 연말을 맞이하여 어르신과 어린이가 어울리는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아카밸리숲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게 감사를 드렸고 내년에도 올 해 만큼 행복하길 기원하면서 어린이들이랑 함께 감사와 덕담을 나누었으며 세대간의 거리를 좁히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귀한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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