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 결과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140명을 배정받았다. 경기도에서 3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이천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내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 37농가 140명을 신청했으며, 신청인원 전원을 배정받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3~5개월 정도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농업분야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 농지면적에 따라 최대 9명의 계절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고, 근로자에게 냉난방 시설이 구비된 쾌적한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가 해당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날로 증가하는 인건비 상승 및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