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맛있는 봉사회」가 10월28일 창전 7통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 가득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고 31일 전했다.
이천시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모임인 맛있는 봉사회는 박노희 이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뜻을 같이한 회원 10여명이 활동 중에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천시바른노인복지협회 회원 10여명이 함께해 직접 전을 붙이고 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이천 명품 돼지갈비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완성회원(오동추야 대표)은 한우불고기 30인분을 직접 조리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후원의 손길도 잇따랐다. 오종검(카페775 대표)회원은 맛있는 디저트 빵을 후원했으며, 조주환(제이원 태권도관장)회원은 떡과 막걸리를 후원해 행복나눔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봉사자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권민숙회원(뚜벅이 공동체 대표)은 아이스팩을 이용한 디퓨져 만들기 프로그램을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해 색다른 체험과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석한 이천시의회 박노희의원은 “맛있는 봉사회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정례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일반시민들의 자발적 봉사모임”이라며 “어려운 경제 위기일수록 우리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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