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의 갤러리 논스페이스(건축주 유창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건축물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논스페이스는 사방으로 논 펼쳐진다는 의미와 보편성 거부한다는 ‘NON’ 담아 냈으며 가로·세로 벽을 교차시켜 개별영역을 만들고 공간마다 다양한 풍경·전시에 활용하도록 디자인 돼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천의 교차문화공간 논스페이스를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우물 정’(井) 자를 여러 개 겹쳐 놓은 바둑판 모양을 하고 있으며 논길의 수로 같은 가로와 세로의 콘크리트 벽들이 교차하면서 다양한 공간 질서를 빚어낸다. 루프탑은 기본적으로는 1층과 모양이 같지만 높낮이가 다르게 벽을 세웠다.
고양이그림 전시회등을 개최하는 갤러리 겸 카페로 우물 정 자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로 MZ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주말이면 500여명의 방문객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6일 노들섬에서 이루어진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