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율면중학교.율면의생태 탐방
상태바
이천 율면중학교.율면의생태 탐방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2.10.2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 율면중학교(교장 김승열)는 ‘율면의 생태·환경’이라는 대주제를 갖고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율면중 교사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율면 일대를 탐방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용하여 율면의 생태,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된 수업을 디자인했다.

‘율면 생태 시민’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율면의 쓰레기 분리배출 현황을 조사하고, 이천시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 처리공정을 탐구한 다음 직접 공공기관에 자원 관련 정책을 건의한다. ‘율면 업사이클링’ 수업에서는 율면 일대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직접 재단하고 박음질하여,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기도 한다.

또한, 율면 및 인근 지역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학생들은 서경들 마을의 모가숲길을 걸으며 전문가로부터 숲 해설을 듣고, 숲의 생태에 대한 지식을 쌓는다. 마을을 직접 탐방하며 생태를 조사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인터뷰하기도 한다. 나아가 교내 운동장에 뿌리 내린 나무와 풀, 꽃 등 수목 생태를 직접 탐구하여 율면중학교의 수목 지도를 직접 제작한다.
김승열 율면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나를 둘러싼 마을과 자연환경을 탐구하고 즐기면서, 환경과 공생할 수 있는 생태 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생과 교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위와 같은 마을 교육과정 활동 내용은 학생들이 직접 기사로 작성하여 율면주민자치회 발간지『율면이야기』에 제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