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문기흡)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주간 신규 로고 제작을 위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
이천시청소년재단(이하 ‘재단’)은 그간 독자적인 심벌마크와 로고 없이 이천시 BI를 차용하여 기관 심벌마크로 활용해왔으나, 지난해 2022~2026년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제시된 새로운 미션과 비전과 발맞춰 신규 로고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까지 재단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비투표를 통해 선정된 신규 심벌마크의 이미지는‘꿈과 희망을 향해 자유로운 날개를 펼치는 나비’를 형상화하여 부드럽고 청소년 친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나비의 몸통과 얼굴은 알파벳 ‘i’ 즉, 이천시와 나(청소년)를 상징하며, 활짝 핀 꽃으로 표현된 나비의 날개는 각각 청소년 활동, 복지, 보호를 의미한다.
이번 투표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함께 재단의 신규 로고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써 투표 참여자는 ‘역경을 극복하고 탈태하여 새롭게 세상에 날개를 펼칠 나비에게 가장 예쁜 옷을 골라줄 코디네이터’가 된다.
투표대상에는 이천시 소재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천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뿐 아니라 이천시의 ▲공무원, ▲교직원,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 등 기관의 대내외 이해관계자들도 포함되며, 이천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기흡 대표이사는 “주요고객을 비롯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바탕으로 재단 설립이래 최초의 기관 고유 로고가 탄생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자 고객참여경영의 거룩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재단은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로고를 기반으로 기관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기관 이미지 통합작업(CIP)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청소년재단은 2016년 7월 1일 이천시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지방 공공기관으로 재단 산하에 7개 청소년 시설(▲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창전·청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교육협력지원센터)을 두고 청소년 활동·참여·복지·보호 정책 실무 최일선에서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추진하며 국가 및 지자체 청소년정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