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기초반 6기」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기초반교육은 농산물가공창업을 희망하는 관내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2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주2회) 4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농식품가공 기본이론, 농산물가공창업 인허가절차, 식품위생관련법규 등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기초이론교육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년(기초반, 심화반), 가공장비활용교육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초반 과정 중 90% 이상을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자는 다음 교육(심화반)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천시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용하여 무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하며, ▲농산물 공동 가공 창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창업 실패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소규모 가공사업장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기술, 경영, 마케팅 등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종합적인 가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 할 수 있는 주요가공품목은 잼류, 음료류, 분말류, 과채가공품 등이며, 생산제품의 안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4개 식품유형에 대한 HACCP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오용익 연구개발과장은 ‘단계적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추진을 통해, 관내 가공창업 희망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성공적으로 가공창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