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라이브 영상으로 맞는 해맞이행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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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라이브 영상으로 맞는 해맞이행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1.12.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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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청년회의소(회장 문성기)와 이천문화원(원장 조성원)은 코로나19로 어수선했던 지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임인년 이천시 해맞이행사를 오는 1월 1일 일출시간에 맞춰 개최한다. 다만, 2022 임인년 이천시 해맞이행사는 신규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 확산으로 국내 방역조처가 강화됨에 따라 각계각층 이천시민을 대표하는 소수 참가자만으로 치러지며, 전 과정은 이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한다.

주최 측은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임인년 새해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새끼줄을 활용하여 새해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열흘간 수집한 이천시민의 희망메시지를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 4인이 일출시각에 맞추어 달집을 태우며 시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이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나의 말과 행동이 쌓여 인생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 이천시 시민대표가 2022년 사자성어를 각각 한 글자씩 써내려가며 더 나은 임인년을 기원하는 서예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맞이행사는 1월1일 오전7시부터 이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정에서 편하게 시청할 수 있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청년회의소 문성기 회장은 “이천시민이 직접 해맞이행사 현장에 찾아올 수 없는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분의 소원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대표로 선정된 네 분이 정성껏 희망메시지를 대신 전달하여, 2022년은 어려움을 떨쳐내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은 가까운 분과 서로 영상을 공유하며, 임인년 새해에는 이천시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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