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2019-2020년 신해진 총재, 국내외를 넘나드는 ‘나를 뛰어 넘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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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00지구 2019-2020년 신해진 총재, 국내외를 넘나드는 ‘나를 뛰어 넘는 봉사’
  • 박종석 기자
  • 승인 2020.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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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보다 행동으로 남을 돕는 ‘액션스타팀’이 모토
돼지열병, 코로나19 사태 불구 ‘로타리 정신’ 실현
국제로타리 3600지구 2019-2020년 신해진 총재
국제로타리 3600지구 2019-2020년 신해진 총재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로타리 총재로 취임하면서 계획했던 많은 사업들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겪었던 것을 사실이지만 세상이 어렵고 힘들 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보람이다”

가평군과 양평군, 여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남양주시, 하남시, 광주시, 성남시, 구리시 등 경기도 11개시군, 90여개 클럽으로 구성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로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신해진 총재의 말이다.

세무법인 한솔에서 34년간 근무해 온 신 총재는 세무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고 지난 1996년부터 24년 간 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 국제로타리 3600지구 2019-2020 총재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과거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보내 기억이 있어 장학문화재단을 운영하는 로타리클럽에 매력을 느끼고 96년 이천설봉토타리클럽에 가입하면서 로타리와 인연을 이어왔다”는 신 총재는 현재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6천6백만원을 출연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말보다 행동을 중요시하는 행동철학을 바탕으로 2019-2020년 로타리 3600지구 모토를 ‘액션 스타팀’으로 명명한 신 총재는 취임당시 회원들에게 자신을 ‘무수리’라고 소개하며 “리드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봉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로타리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활동자체에 문제가 발생했었다”고 말하는 신 총재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이라는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각 지역 시군과 MOU를 체결해 지자체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업 지원에 나선 신 총재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때 1억6천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작업장에 장비 보급, 탈북자 치아관리,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했고, 소아마비 퇴치를 위해 사용되는 15만불 폴리오기금을 조성했다.

또 경기도지력신문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로타리클럽 홍보에 나서 회원들의 동기를 북돋아 주면서 기부금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신 총재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소아마비박멸을 위해 국제 로타리와 협력해 총 10만 불의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한국어 교육과 탈북자들의 치아건강 관리 등을 위해서도 12만 불을 준비했다.

신 총재는 로타리와 관계없이 수 십년 동안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녀는 “과거 엄마가 사망한지도 모르고 사체와 수개월 살았던 아이가 언론에 보도돼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던 사건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하고, 아이를 찾아가 수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대학까지 졸업시켰다. 아이가 결혼을 할 때도 1,500만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을 이끄는 여성리더로 이천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5년 간 맡으며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신 총재는 이천여성연합회 3,4대 회장을 역임하며 여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상과 이천여주경실련 우수도자기상, 국세청장상, 경기도지사 표창 2회, 이천시 여성상, 이천시지역개발 문화상, 이천시평생학습인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표창, 경찰청장 감사패 2회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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