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항작사 사령관은 “즐거운 병영생활로 아무 사고 없이 최강의 부대는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부대가 되자”며 “군인은 시민을 위한 군대이므로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 할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날 공연 행사는 국군방송에서 라디오 방송분 녹화로 진행됐다.
1부 공연에서는 가수 란의 ‘우리처음’을 시작으로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열창과 함께 부대 장병들의 노래와 B-Boy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숨은 끼를 발산했으며, 사령관인 백병기 소장은 장병들을 위해 1년동안 연습한 섹스폰 연주로 ‘마이웨이’와 항작사에 근무중인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보여 모인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또한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에서는 작년 12월에 입대한 김모 이병이 목이 메인 목소리로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할 때 모인 장병 모두는 눈시울을 적셨다.
2부 공연에서는 김범수, 리아, 김태영 등 연예병사는 물론, 유명 연예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국방홍보원 주관, KT&G 이천지점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국군방송 ‘위문열차’는 장병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주제하에 45여년간 방송된 군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장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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