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자존심을 위해…조병돈 시장님 끝까지 힘내주세요.”
지난 16일 “조병돈 이천시장 하이닉스 공장증설위해 삭발 강행”이라는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 시장을 격려하는 글들이 올라와 눈길.
‘헉!’ 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삭발투쟁) 그런 각오라면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반드시 가능하리라 믿는다”며“청주시에서도 하이닉스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조 시장님의 굳은 각오를 보니 큰 힘이 됐다”고, 끝까지 싸워 투쟁하자고 강조.
‘조시장 삭발이라니’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아이고, 삭발’ 씨는 “조시장이 삭발까지 하면서 하이닉스 이천증설을 요구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조시장 화이팅 외쳐.
‘다함께 삭발’을 강조한 ‘무대포’씨는 “(삭발에 대해) 이천의 새역사를 쓰는 건가, 그렇다면 다 같이 삭발을 하는 건 어떨까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청 수뇌부들까지….”라며 집단 삭발을 제안하기도.
또 ‘투혼’으로 글을 올린 카사블랑카씨는 “시장님께서 삭발까지 하신다니 자못 기대 된다”며“꼭 하이닉스를 이천에 유치할 수 있도록 이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네요”라며 단합 투쟁 강조.
특히 ‘핫 끈하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비상사태’씨는 “(삭발을)하려면 빨리 해야 한다. 하남이나 서천시 같이 ‘핫 끈’하게…”라며“지금 청주는 비상사태더군요. 이천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해야 한다”고 보다 강경한 투쟁 주문.
‘나도삭발’이란 글을 올린 ‘병돈사랑’씨는 “뭔가 달라도 다른 분이다. (삭발투쟁을 선포한 조시장은) 분명 이천시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삭발 투혼에 깊은 경의를 표 한다”고 격려.
이렇듯 조병돈 이천시장의 예정된 삭발강행 투쟁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허용을 위한 조 시장의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에 시민들 기립박수. 과연 최대 관심사인 하이닉스 증설 결정은 어떻게 나올지 시민들 ‘노심초사’.
삭발 하든 안하든 앞으로도 열심히 이천을 위해 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