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일상적인 불편, ‘8282 생활민원 기동팀’이 해결하겠습니다.”
이천시가 ‘8282 생활민원 기동팀’을 본격 가동,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들의 체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팀은 지역 내 인도, 차도, 보차도경계석, 하수도시설 등 각종 도로시설물과 공사현장의 문제점, 교통표지판, 신호기, 과속방지턱 등 교통시설물, 가로정비, 청소, 환경 등 다양한 유형의 생활민원을 One-Stop접수하고 처리하는 부서다.

대표전화는 634-8282. 이 팀 운영으로 그동안 민원에 따라 담당부서를 찾아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다 끊어지는 불편함은 크게 줄어들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생활민원 불편사항 신고 접수를 이달부터 8282(빨리빨리)번으로 통합 운영한다.  또한, 접수된 불편민원은 3시간이내(야간엔 익일) 즉시 생활민원팀에서 현장 확인이 이뤄진다.

확인된 해당민원은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경우 1일내 처리하고, 예산수반이 필요하거나 전문분야 민원은 담당부서로 이관해 처리된다.

또, 담당부서로 이관된 민원이라 하더라도 이관하면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불편이 완전 해소될 때까지 생활민원팀의 지속적이고 총괄적인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8282 생활민원처리’ 운영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평일 근무시간(08:30~18:30)에는 생활민원담당에서 접수 처리하고, 야간 및 공휴일에는 당직자가 접수해 다음 근무일에 생활민원담당으로 인계해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8282로 걸려오는 생활민원은 신고접수부터 처리결과가 나올 때까지 끝까지 관리하고, 조치결과는 유선 및 SMS 문자메시지 등으로 민원인에게 설명해주는 해피콜(Happy-Call)서비스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민원 처리 만족도를 체크하면서 불편사항의 지속적인 개선과 향상에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