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국회의원 뒷짐만 짓지말고 하이닉스 증설에 사활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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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회의원 뒷짐만 짓지말고 하이닉스 증설에 사활걸어야
  • 진영봉 기자
  • 승인 2007.01.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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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의원과 자치단체장처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경기도내 여야 의원들이 경기도내 최대 현안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문제에 대해 방관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

경기도에서 발간되는 몇몇 일간지들은 1월12일자 신문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의원들이 단체장들과 모임을 결성하고 중앙부처에 항의 방문하는 한편 연이은 성명서 발표로 정부를 압박하는 모습과 상반된 경지역의 의원과 지자체에 불만을 표출.

실제로 경기도의 문제라고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나 도내 국회의원들은 신당 창당과 정계개편, 대선주자와의 관계 진전을 위한 줄서기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주문’으로 지역 현안은 뒷전으로 밀려 있다는 지적.

지역경제살리기와 국가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명제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에 무관심한 여야 의원들의 태도는 비수도권 지역 의원들과 너무 대조적인 모습.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목소리로 외치지만 실질적으로 목소리를 모아 하나의 결집된 힘을 내지 못할 때 수도권규제 철폐는 요원하다. 이천주민들이 지난 11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을 요구했으나 이러한 움직임으로는 부족하다는 여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 지역주민이 하나로 뭉쳐 우리의 생존권을 확보하려는 총체적인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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