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우량 젖소 선발
상태바
제1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우량 젖소 선발
  • 양원섭 기자
  • 승인 2006.09.28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성면 김태호씨 젖소 그랜드 챔피언 수상

   
   
지난 21일 이천시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낙농 산업의 발전과 우유 품질 개량, 낙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한 제1회 이천시 홀스타인 품평회가 1500여명의 낙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이천 공설 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축산업협동조합과 이천시검정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서 윤두현 이천 축협 조합장은 “오늘 이 대회가 출품 농가가 출품하지 않은 농가나 함께 연구하는 자리가 되어 이천시의 낙농업이 보다 발전되기를 기원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이천시가 처음 개최하는 홀스타인 품평회가 농가의 개량 정도를 비교하고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낙농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이날 젖소 품평회 심사에는 모두 51농가에서 67두의 젖소가 출품돼 각축을 벌였으며, 1, 2, 3부에 육성우(8~26개월) 와 4, 5, 6,부에 경산우(27~60개월)로 진행되었으며, 본행사외에도 38개 업체에서 축산 기자재 및 축산물 전시회를 비롯 우유소비 홍보행사와 쌀·도자기·복숭아 등 지역특산물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우량 젖소를 선발하고 시민에게 젖소와 관련된 산업을 보여 줌으로써 자연친화적인 축산업의 이미지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품평회에서는 설성면 김태호(53, 모과목장) 씨의 모과 루크 파이렉스115호가 그랜드챔피언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흥천목장의 안래억(51) 씨에 흥천 슬로컴 루돌프 530호가 준 그랜드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 심사는 (사)한국종축개량협회 양신철 심사팀장, 임요순 과장이 맡았으며. 이번 행사로 이천시 선도 목장들의 개량 정도를 평가하고 침체된 낙농가에게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부여 했으며, 낙농업의 지역 축제화를 통한 소비자와 신뢰감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